제23회세계시인대회, 나흘 간 대만 臺北에서 전개



제23회 세계시인대회가 台北에서 개막되었다.전세계 20여 개 국가의 280여명의 시인은 24일 台北의 AsiaWorld 호텔에서 <시와 자연> <시와 음악>이란 두 가지 주제를 놓고, 4일간의 <제23회 세계시인대회> 일정을 전개했다.

중화민국 新詩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저명 시인을 초청, 자연과 음악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을 벌리며, 특히 타이완 유명시인 余光中과 일본의 西村惠信은 주제 강연을 하게 되며, 이 외에도 鄭秋予(정 쵸우 위), 미국시인 위버(Afaa Michael Weaver), 스웨덴 학자 말크비스트(N. G. D. Malmqvist) 등 20여명의 시인과 학자는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타이완은 1973년과 1994년에 이 대회를 주최한 바 있는데, 이번 대회 주최단위인 중화민국 新詩학회 이사장인 綠蒂(뤼 티: 본명 王吉隆)은 금년에는 특별히 시와 음악, 시와 자연을 결합시켜, 시 낭송회 외에도 3차례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인의 작품을 정리해 영문의 <世界詩選>으로 출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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