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만의 통관제도" 발간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7일 우리나라의 제5대 교역상대국인 대만의 통관제도에 대한 편람을 발간·배포했다. 무역시장 확대 및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주요 교역상대국에 대한 통관편람은 미국·일본·중국·EU 등을 포함한 총 12개국으로 늘었다.
관세청은 "그동안 대만은 민간에서 활발한 교류가 있지만 국교가 단절되어 무역업체 등이 대만의 통관정보를 획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책자 발간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대만현지에서 겪을 수 있는 통관애로사항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만관련 책자는 1년여동안 대만대표부 등 관련기관과 인터넷 등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번역하여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수출입화물의 통관, 보세화물 및 특수화물의 통관, 출입국 여행자 및 수출입 우편물의 통관 등 대만 통관제도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대만 통관제도의 근간이 되는 관세법과 동법 시행세칙 전문도 게재했다.

관세청은 `대만의 통관제도` 책자를 관련업계에 무료로 배포하여 정보의 효용성을 높이고 또한 동 내용을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해외통관지원센터란`에 게재하여 정보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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