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은 국립부산국악원과 공동으로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60주년을 기념하여 600년 전, 평화와 문화 교류의 길을 열었던 조선통신사의 의의를 담은 조선전통예술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동래의 춤: 조선에서 일본까지〉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한국과 일본의 우호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통무용에 펼쳐냅니다.
동래 지역에 전승되어온 정통 춤과 가락을 무대 위에 온전히 담아내며, 한국 전통예술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합니다.
시간을 건너 도착한 동래의 춤, 그 울림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25년 7월 24일(목) 19:00 (개장 18:30)
❐	장소：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 홀
❐	오시는 길 :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요쓰야 산쵸메역1번 출구 신주쿠방향 도보 5분
❐	주최：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국립부산국악원

  1. 봄날의 평화 「춘앵전」
꾀꼬리의 노래와 봄의 정취를 우아한 춤사위로 표현한 궁중무용으로, 왕실의 품격과 평안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무용 : 박혜미

2. 무아지경, 경계를 초월한 「교방굿거리춤」
경남지역의 풍류와 멋을 담은 절제와 흥이 공존하는 전통춤으로 무아의 경지, 무위자연의 철학을 떠오르게 하는 춤입니다.
무용 : 신윤정, 박혜진, 여혜린

3. 고요한 자연의 울림「동래학춤」
장수와 평안을 상징하는 길조를 상징하는 학을 고결한 자태를 형상화한 춤으로, 우아한 학의 모습과 자연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듯한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품격 있는 전통예술입니다.
무용 : 서한솔, 이동재

4. 절재의 미학 「황무봉류 산조춤」
호흡의 미학과 절제된 긴장감 속에서 자유로운 해방감을 강조하는 즉흥성이 어우러진 전통춤으로, 깊은 정서와 예술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용 : 배민지

5. 함께 울려 퍼지는 신명「판굿과 금희북춤」
공동체의 흥과 에너지를 북과 장단으로 표현한 역동적인 무대로, 화합과 신명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연희 : 전성호, 황선홍, 한용섭, 송주원, 태평소 : 김현성, 무용：박세준, 정동영, 이시원
  

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국립 예술기관입니다. 영남 지역의 전통을 바탕으로 공연·교육·연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창의적인 무대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전통의 숨결로 오늘을 울리고, 내일의 문화를 엽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의 행사 참가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회원등록이 필요합니다. 아직 홈페이지 회원이 아닌 분은 회원 등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모집인원：150명（신청은 한 분당 2명까지）
❐	신청마감：2025년 7월 13일 (일)
※	신청되신 분에 한하여 행사 1주일 전까지 확인증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당첨되지 못하신 분에게는 별도의 연락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 바라며, 당첨 여부는 로그인 후 내 정보 > 응모이력확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