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종이 한지 소개전
‘오늘 한지’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한국의 전통종이인 ‘한지’의 특징과 다양한 쓰임새, 전통 공방들을 소개하는 ‘오늘 한지’전 개최합니다.
‘한지’는 ‘한국의 종이’란 뜻으로 닥나무를 주재료로 하여 전통 방식으로 떠낸 종이를 가리킵니다. 일본의 ‘화지’도 같은 원재료인 닥나무를 주재료로 만들어지지만, 뜨는 방식으로부터 다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외발뜨기’라 하여 발틀(종이를 뜨는 틀)의 끝을 지통(종이풀을 푸는 통) 위나 천장에 줄로 이어 상하좌우로 움직여 뜨는 전통방식으로, 발틀의 모서리가 막혀 있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일본은 주변이 막혀있는 발틀로 종이풀을 모아 만드는 ‘타메스키’방식과 풀을 상하좌우로 흘리며 만드는 ‘나가시스키’방식으로 화지를 만듭니다. 발틀을 다는 법과 모서리의 막힘 여부는 한지와 화지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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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렇게 제작된 한지를 일본에서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하였으며, 한지와 더불어 한국 전국에 위치한 전통 한지 공방 19곳을 소개합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직접 한지를 만져보면서 만들 수 있는 모빌 키트 체험행사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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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5월 10일(수) ~ 6월 10일(토) 10:00 ~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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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관일 : 매주 일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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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주일한국문화원 갤러리 MI(1F) ※ 입장무료
〒160-0004 東京都新宿区四谷4-4-10 TEL:03-3357-5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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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四谷三丁目駅) 1번 출구에서 신주쿠 방향으로 도보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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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한국 전국에 있는 19군데의 전통 한지 공방과 그 한지의 모습,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바뀐 한지의 새로운 모습, 한지 장인의 뜨는 방식 및 인터뷰가 담긴 영상 등 약 40여점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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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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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TEL:03-3357-5970 |
[한지 체험 행사 : 한지 모빌 만들기]
전시 기간 중 한지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체험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를 모티브로 한 모빌입니다.
❐ 키트 내용:알타리김치 모빌
❐ 소요시간:약 40분
❐ 참가비:무료
❐ 준비물:없습니다.
❐ 참가방법:참가신청은 필요 없으며, 전시기간 중 전시장으로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