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의 마지막 산책이 지난 일요일날 개최되었습니다.
계속되던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난주말부터 드디어 햇살 뜨거운 여름다운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산책을 하기에는 약간 더운 날씨였습니다만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즐겁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산책의 풍경을 강기홍 문화원장의 짧은 에세이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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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마지막구간
금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다.
구름이 거의 없고 햇볕이 따갑게 쏟아지는 오후!
그런데도 11명이나 참가했다. 지금까지 26번째 강변산책을 하고 있지만 매번 새로운 멤버가 참가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3명이 새로 참가하여 그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강둑 길을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많다.
강 하류는 야구나 축구를 하는 시설보다는 자전거를 타거나 걷기 좋도록 길을 닦아 놓았다. 도중에 카사이바시(葛西橋)를 건너 나카가와(中川) 강변을 걸었다.
나카가와는 하류에서 아라카와(荒川)에 합류된다.
하류 강변에서는 삼바축제를 준비하는 그룹들이 열심히 삼바 춤을 추고 있다. 걷기를 하는 다른 그룹도 만났다.
치바현 이치가와(市川)걷기회 그룹으로 약 180명이나 되었다.
전에 나까가와 산책이 끝나고 해산하였던 카사이린카이 공원역에서 쫑파티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해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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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산책이 끝나고 다음에는 새로이 石神井川 샤쿠지이가와를 산책 할 예정입니다.
샤쿠지이강은 도쿄의 북쪽에서 원류가 시작되어 동북방면으로 흘러 이전 산책 코스였던 스미다가와로 합류하는 폭이 넓지 않은 강입니다.
동네 사이사이에 자리잡았던 첫 산책지 젠푸쿠지강처럼 산책을 하면서 자연 및 사람 사는 모습을 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8월 23일 오후 3시에 모여서 출발하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8월 23일 산책 >
○일 시 : 2009.8.23(일) 오후 3시
○집합 장소 : 세이부 신주쿠센 東伏見역 히가시후지미역 남쪽 출구 방면 맥도날드 앞
○산책 코스 : 東伏見역에서 약 6～7km
○신청 방법 : E-mail(postmaster@koreanculture.jp)로 다음 사항을 기입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 제목 : 8/23 샤쿠지이가와石神井川 산책이벤트 신청
- 기입 사항 : 성함, 연락처, 참가인원
○지 참 물 : 간단한 간식 (음료수 등), 카메라, 우산 및 우의(우천시 대비)
◈비상연락망 : 090-4095-8655
8월23일 산책신청은 8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신청자는 비상연락망으로 직접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산책은 8.23(일) 오후 3시 東伏見역 남쪽출구 맥도널드 앞
샤쿠지이가와(石神井川)를 산책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