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이 이제까지 쌓아온 우정을 다지고 보다 폭 넓은 교류를 위하여 마련된 우정의 보자기 전시회는 동경을 비롯하여 오사카, 서울, 후쿠오카, 센다이 5개 도시에서 개최됩니다.
일본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자기는 이미 정착화 된 한국의 규방공예문화입니다.
규방 공예는 작은 조각보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마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일상생활 속에 나타난 것으로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보자기들 가운데 적(赤), 청(靑), 황(黃), 백(白), 흑(黑) 5색을 기본으로 한 작품을 주제로 전시합니다.
이 다섯 색은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통의 색채로 예로부터 길하다 하여 규방공예에 자주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국의 전통공예의 하나인 보자기를 통해 한국문화에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한일 우호를 다지는 한일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오프닝 이벤트에는 한국의 전통악기 미니콘서트와 시 낭독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자기를 통해서 세계의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모금 활동에 참가해주세요.

유니세프는 세계 150개국 이상의 나라 및 지역에서 아이들의 생존과 건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영양,물과 위생,교육,긴급구조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로 뻗어가는 교류와 이러한 교류의 주역이 될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제 3회 한일우정의 보자기전에서는 유니세프의 모금활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전시장에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하오니 많은 분들의 참가 부탁드립니다.
모여진 모금액은 전액 (재)일본유니세프협회에 기부합니다.
유니세프 모금활동에 참가하시는 분에게는 한일우정의 보자기전에 참가한 작가들이 만든 보자기를　선물로 드립니다.
(천엔 이상 기부해 주신 분에 한해 보자기를 선물로 드립니다.　※선착순 100명, 1인 한장에 한함)

○ 일시：2008년12월2일(화)～6일(토)　10:00～17:00　　(마지막날：15：00까지)
  ★오프닝 이벤트：12월2일(화)　15：00　～　　※　입장무료
       가야금＆소해금 연주 : 김월, 하명주
       시낭독회 : 박경미
○장 소：한국문화원 갤러리（한국중앙회관８Ｆ）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1－7－32 　℡ 03－5476－4971
      （지하철 남북선・오오에도선「아자부주방역」2번출구에서 직진도보3～4분 ）
○ 주관: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우정의 보자기 만들기회
○ 출품작품：약1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