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문학작품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눈는 독서토론회를 작년에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한국현대문학 독서토론회를 시리즈로 개최합니다.
제 1회 토론회는 김영하 작가의『살인자의 기억법』을 과제도서로 하여 5월 16일 수요일에 개최합니다.
이 작품은 2013년 한국에서 출판되어, 사전예약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판매 동시와 함께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 일본어판이 출판되어, 올해 지난 1년간 발표된 우수한 번역작품에게 수여하는 상인 『제4회 일본번역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영화화되어 250만명 이상의 관객동원을 기록하는 인기몰이를 보여주며 일본에서도 올해 1월부터 개봉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자인 김영하 작가는 1995년, 활동을 시작하여 이상문학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이번 독서토론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사회자는 이제까지 많은 작품을 번역해온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호세 대학의 카네하라 미즈히토 교수입니다. 번역가로서의 시점에서 바라본 작품에 대해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과제도서】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저, 출판사 쿠온(2,376엔)

 

한 시골동네의 수의사 김병수. 예전에는 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독서나 시를 쓰면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한 남자의 눈빛에서 그가 연쇄살인범임을 직감한다.
다음 살인 타겟이 사랑하는 딸 은희임을 확신한 병수는 혼란스러운 기억력과 씨름하며 마지막 살인을 계획한다.

 

▸일본어번역판의 자세한 내용은 출판사쿠온 홈페이지（http://www.cuon.jp/）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서 구입은 가까운 서점 또는 온라인 서점등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소개】
가네하라 미즈히토(金原 瑞人)

번역가・교수

　　　　　　

1954년 오카야마시 출생. 유아서, 영어덜트 소설, 일반서, 논픽션 등 500작 이상 번역. 번역서로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푸른 하늘 저편』, 『나라없는 사람』, 『새빨간 거짓말』, 『퍼시잭슨 시리즈』, 『안녕, 헤이즐』, 『달과 6펜스』, 『문학효능사전』 등이 있으며 에세이집으로 『번역가가 아니라 카레집을 하려했다.』, 『샐린저에게서 마티니를 배웠다.』 등 다수.

『10대를 위한 YA북가이드150！』, 『12살부터 독서안내』등을 감수하고 일본 고전 번안 작품으로『우게츠 이야기』, 『가명본츄신구라』, 『괴담 보탄도로』 등이 있다.

 

【신청 방법】 
※참가무료・선착 20명, 정원에 달하는 대로 마감합니다.

※복수인원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한 분씩 별도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정원에 달하여 신청을 마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①E메일
  성함, 연락처(전화번호・메일주소)를 기입하신 후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②FAX
  성함, 연락처(전화번호・메일주소)를 기입하신 후, FAX 03-3357-6073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③도서영상자료실 카운터
  한국문화원 3층 도서영상자료실의 개관시간내에 카운터로 오셔서 신청용지에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한국문화원 도서영상자료실 ☎(03)3357-6071 ✉ b-library@koreanculture.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