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국에서 일본으로 기쁜 소식이 두 가지 도착했습니다!

먼저, 이우환 선생이 문화훈장을 수상하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정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의 최고 영예인「2013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일본 거주 중인 이우환 선생(1936년 생)을 선정하여, 10월 19일(토)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최고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부인인 김성순 여사가 대리 수상)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이우환 선생은 서울대학교(미술 전공)를 중퇴하고 1956년 일본에 온 이후 일본을 거점으로 하여 전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술가입니다. 일본의 획기적인 미술운동이자 커다란 움직임이 되기도 한「모노파」의 선구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우환 선생의 이와 같은 미학과 미술이론, 그리고 작품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이 높게 평가되어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하시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한일축제한마당2013 in Tokyo」의 K-POP 콘테스트 일본전국대회 대상에 빛나는 스에모토 아스카씨의 소식입니다. 일본 대표로 「K-POP World Festival 2013」에 출전한 스에모토 아스카 씨(22)는 10월 20일 (일) 19시부터 한국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개최된 「K-POP World Festival 2013」에서 멋지게 보컬 부문 최우수상 (2위/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부문에는 퍼포먼스 부분과 보컬 부문이 있습니다. 한국의 4인조 인기 걸그룹인「2NE1」의「I love you」로 도전한 아스카 씨의 꿈은 한국에서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상으로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올해 「K-POP World Festival」에는 세계 42개국에서 열린 대회에 총 6만명이 참가하여 각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친 뒤, 전문가들의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된 15개국 48명의 참가자가「K-POP World Festival 2013」의 무대에서 K-POP세계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였습니다. 

「K-POP World Festival」은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K-POP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대회는 홋카이도 (오비히로), 토호쿠 (아키타), 칸토우 (도쿄), 츄우부 (나고야), 칸사이  (오사카), 츄우고쿠 (요나고), 규슈 (키타규슈)에서 개최되어 293팀 52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이우환 선생님, 스에모토 아스카 씨, 정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