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를 맞이하는 고등학교한국어교육세미나가 오사카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새로운 한국어교육법을 소개 및 정보교환을 통해 교원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오사카(大阪), 히로시마(広島), 도쿄(東京), 카나가와(神奈川)등 전국각지에서 40명이상의 교사들이 모였으며 각자의 새로운 교육방법등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영상을 사용한 독특한 한국어교육방식 소개,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어느 정도 가르치는지 등의 보고내용, 실제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의 생생한 의견 등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사카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타지역과 비교해 볼 때 단순한 흥미위주보다는 소수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인권교육의 일환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배경을 느낄 수 있도록 오사카내의 한국어교육의 현장 시찰 및 오사카내의 한인타운 쯔루바시(鶴橋)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한국어교육네트워크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큰 규모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 내년에도 꼭 참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