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속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열정으로 진행된 제 5회 〝한국어교사연수 2008〞가 8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어교사 연수는 한국어 교육에 몸담고 있는 한국인 및 일본인 교사들을 위해 일본 내의 실정에 맞는 한국어교육 관련 연수가 필요하다는 관계자들의 요청에 의해 2004년부터 한국문화원과 관계기관에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호평속에서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가장 큰 규모인 100여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자들도 고등학교, 대학교, 일반강좌의 한국어 강사는 물론, 지금부터 한국어를 가르쳐보려고 하는 초심자까지 다양하였으며, 이러한 참가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21명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단이 32개 항목의 충실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에는 교육과정의 이수 뿐 만이 아니라 교사간의 친목도모 및 한국어교육 관련 정보교환 등 교사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의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교사 연수회는 그 동안 도쿄와 오사카 등에 집중되어 있어 지방의 한국어교사들은 참가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토론회의 때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한 의견을 수용하여 내년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연수를 개최 할 것을 검토하게 되었으며 2009년 교사연수회 개최후보지로 후쿠오카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일시:2008년8월11일(월)~16일(토)[6일간]
○장소:오사카국제교류센터 2층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