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의 첫 해외무대가 일본 최고의 클래식 전당, 산토리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일본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는 1400여명의 관객이 운집. 첫 해외무대에 선 이 마에스트리 단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그레고리안 성가, 베르디 작곡 레퀴엠, 비제 작곡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이외에도 새롭게 편곡한 한국민요 아리랑, 뱃노래를 선보였고, 일본인 관객들은 위한 일본어곡도 3곡 준비되었습니다.
한국민요를 부를 때에는 오케스트라 멤버 전원이 한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해 다시한번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일본어곡을 선사함으로써 이 마에스트리 및 한국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낀 일본인 관객들이 많았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인 good-bye song의 마지막 부분에서 사요나라(さようなら 잘가요)라고 하면서 이 마에스트리 단원 전원이 손을 흔들때에는 관객석에서도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손을 흔드는 관객들로 공연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 마에스트리는 이번 일본공연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두바이, 싱가폴, 캐나다 등에서 해외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 일시 : 2008년7월29일(화) 18:30~21:00
○ 장소 : 도쿄 아카사카 산토리홀(대홀)
○ 출연 : 이 마에스트리,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 주최 : Dreamville entertainment, 드림빌 저팬
○ 공동주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사진촬영 : 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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