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매년 많은 호평을 얻고 있는 강연회 시리즈를 2015년에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서로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르게 알고, 교류로 이어나가자」라는 취지로 「한일문화비교」를 주제로 전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제 6회는 일본에서 누구보다 빨리 K-POP 전문소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일본내 K-POP의 제 1인자로 불리는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씨를 초대하여 K-POP과 J-POP의 매력을 주제로 5월 14일(목) 한마당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연회에서 후루야씨는 직접 선곡하고 편집한 음악을 관객분들께 들려드리며 K-POP과 J-POP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해 왔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국교정상화 이후 50년간의 양국의 음악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K-POP과 J-POP이 경쟁관계를 벗어나, 서로 가진 매력과 개성을 살려 공동제작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양국이 함께‘아시아 POP’이라는 장르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게 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꿈입니다」라며 이상적인 문화교류의 방향성을 강조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 강연회시리즈는 6월 11일(목), 국제교류기금 고문이자 전 주 대한민국 일본대사이셨던 오구라 카즈오씨를 초빙하여 「일본인의 한국관에 대한 변천」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관련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