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매년 많은 호평을 얻고 있는 강연회 시리즈를 2015년에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서로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르게 알고, 교류로 이어나가자」라는 취지로 「한일문화비교」를 주제로 전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제5회는 2대에 걸쳐 한복집을 경영, 한류스타 배용준씨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출판, 2014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로마 교황을 위한 선물로 보자기 포장을 담당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복디자이너・보자기예술가 이효재씨를 초빙하여 한국의 보자기와 매듭을 주제로 4월24일(금) 한마당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강연당일에는 보자기로 선물과 생활용품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방법과 간단하게 앞치마나 가방을 만드는 방법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이 함께 참여한 보자기 퍼포먼스도 실시하였습니다.
이효재씨는 「보자기는 금방 쓰고 버리는 포장지와는 달리 재사용이 가능한 점이 친환경적이고, 색깔과 매듭으로 보다 우아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소재이다」라며 보자기가 가진 매력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강연회와 동시개최 된 특별강좌「보자기매듭」에서는 보자기와 고무밴드만을 사용해서 책, 와인, 티슈, 손수건을 포장하는 방법과 가방이나 머리띠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일상생활 속에서 보자기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강연회시리즈는 5월 14일(목), 한국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인 후루야 마사유키씨를 초빙하여 한국의 보자기와 매듭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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