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O지구문화교류협회・일본영상문화연구소의 오가와 마스오 감독이 촬영한 문화의 길 – 조선통신사가 7월16일 오후 6시30부터 한국문화원 홀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왕조의 외교사절단으로 17~19세기동안 일본에 12차례나 파견되었으며, 총 규모가 300-500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사절단도 있었습니다.
통신사의 여로는 대략 6개월에서 1년 가량 걸렸으며, 방문하는 곳마다 많은 예술작품을 남겼고, 또 귀국 후 일본의 문화를 조선에 전달하여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작년 2007년은 조선통신사 400주년으로 한국과 일본 각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는 다양한 행사가 많았습니다. 오가와 감독은 이러한 재현행렬을 카메라에 담아, 조선통신사가 이루어 낸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이나 전시된 자료의 대부분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진귀한 내용이어서 상영회장을 찾은 많은 이들이 한일의 문화교류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 일시 : 2008년 7월 16일 (수) 18:30~20:30
○ 장소 : 한국문화원 대 홀
○ 참가인원 : 100명
○ 주최 : 특정비영리활동법인 지구문화교류협회, 일본영상문화연구소
○ 공최 :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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