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매년 많은 호평을 얻고 있는 강연회 시리즈를 2015년에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서로의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르게 알고, 교류로 이어나가자」라는 취지로 「한일문화비교」를 주제로 전 12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제2회 강연회는 긴 세월에 걸쳐 영화, 드라마, K-POP 등 한국콘텐츠관련 비지니스를 중심으로 국제사업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 하쿠호도 C&E 콘텐츠사업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김용범씨를 초빙하여, 최근 한국과 일본의 영화제작 경향비교를 주제로 2월 23일(월) 한마당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강연회에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화를 주제로 양국의 제작환경, 특징, 공통점과 차이점은 물론, 제작부터 배급까지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김용범씨는「한국과 일본은 영화에 관한 역사, 사회적 환경, 산업의 성장 정도 등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만을 가지고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그 차이점에서 각각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고, 특징이 무엇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영화제작의 뒷이야기와 배경 등을 전해주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강연회 시리즈는 3월11일 (수)에 도호쿠대학 문학연구과 준교수 가타오카 류 씨를 초빙하여, 「한국의 선비와 일본의 사무라이」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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