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목전에 앞두고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협연무대 「신한악(新韓楽)-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만남-」공연이 2월 18일(수), 19(목) 양일에 걸친 2회공연으로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신한악(新韓楽)」공연은 재일한국인 국악인 민영치씨의 프로듀스로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한국전통음악 퓨전공연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서울 등에서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재일한국인 피아니스트 하쿠에이 김씨와 2012년부터 협연해 왔습니다.
이번공연에는 하쿠에이 김씨가 2009년에 오츠키 KALTA 히데노부(드럼), 스기모토 토모카즈(베이스)씨와 함께 결성한 재즈트리오 트라이소닉(trisonique)의 뮤지션2명도 함께 출연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주보라(가야금), 이봉근(소리)씨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무대는 민영치씨와 하쿠에이 김씨가 같이 작곡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객들로부터 국악팬들은 물론 재즈팬들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의 무대라는 평가와 입장료를 지불하고라도 보고 싶다는 등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연자 이봉근씨가 2월18일날 생일을 맞아 두번째날 공연 무대에서는 관객과 함께 깜짝 선물로 케익을 전달하는 생일축하도 해 주었으며, 마지막에는 민영치씨가 관객들에게 큰절을 올려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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