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정기공연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여섯번째 무대는 이창섭씨의 사물놀이 무대로 12월 5일(금),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연은 이창섭씨를 중심으로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사단법인 민족음악원 일본지국 단원 및 생도 그리고 이창섭씨의 스승이자 사물놀이 창시자인 이광수 선생과 그가 이끄는 민족음악원 단원들이 찬조출연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앉은반 설장구」, 「비나리」, 「앉은반 사물놀이」, 「거문고 산조」, 「판굿」순으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앉은반 설장구」무대에는 민족음악원 일본지국소속 일본인 생도 5명이 함께 출연했으며, 두번째 무대「비나리」에는 심동섭 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서 관객 10여명도 무대에 올라 함께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피날레 인사 후 무대막이 내려지고 BGM음악까지 흘러 나왔으나, 관객들이 열화와 같은 앵콜 요청으로 다시 무대막이 올라가고 관객들도 함께 무대에 올라 출연자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한국문화원 정기공연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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