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평소 한국문화원 행사에 참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연말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11월 27일(목)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개최된 이번 특별공연에는 클래식 크로스 오버 앙상블「인치엘로」와 한류드라마OST를 생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실내관현악단 「바라단」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공연 전반부는 바라단이 연주하는 추억의「겨울연가」OST메들리를 비롯하여「시크릿 가든」,「천국의 계단」등 인기드라마 OST부터 「대장금」,「이산」과 같은 사극드라마 OST까지 관객들에게도 귀에 익은 곡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후반부는 바라단의 반주와 함께 인치엘로의 무대가 펼쳐져「오솔레미오」,「Perhaps Love」,「My Way」와 같은 친근한 외국곡과 함께 한국가곡「보리밭」, 그리고 일본곡「home」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번 공연에는「home」의 작곡가인 타고 쿠니오 씨도 자리를 해 주었으며 앵콜곡으로 동일본대지진 복원기원곡인 「하나와사쿠」를 선보였습니다. 앵콜곡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들도 계셔서 인치엘로도 무대위에서 그걸 보고 꾹 참느라 노래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인치엘로」의 막내 레오가 방일 직전 부상으로 이번 행사에는 아쉽게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주일한국문화원은 내년에도 폭 넓은 한국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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