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년맞이 특별공연 「아리랑-우리의 멋 춤의 향기」공연이 2월 8일(토)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은 도쿄에 45년만의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친 가운데 경보 및 외출자제령이 내려진 한편, 대중 교통편의 운행이 취소 및 지연되는 등 교통편도 순조롭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해 주셨습니다.
이번 무대는 올해 문화원이 주최하는 첫번째 공연으로 KBS JAPAN과 공동주최로 최은용 무용단을 초청하여 젊은 한국전통무용인들이 주축이 되어 태평무, 소고춤, 진도북춤과 같은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전반은 태평무, 여령무, 판소리 춘향가의「사랑가」대목, 한량무와 같은 서정적인 무대가, 후반에는 창작무용과 소고춤, 진도북춤과 같은 관객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통무용공연답게 무용인들의 하나하나의 손짓과 몸짓 그리고 화려한 한복의 선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무대였습니다.
공연 후에는 출연자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무대에서 사진을 찍는 등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해 주신 관객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일한국문화원에는 2014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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