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말해보자 한국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한국어 대회는 올 12월부터 내년 3월에 거쳐서 전국 9도시 11개 대회로 그 첫 대회가12월 7일(토) 한국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말해보자 한국어」 동경・학생 / 일반 대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여러모로 경색된 한일 관계에도 불구하고, 올해 응모는 과거 최대 응모수인 71팀 10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이틀에 걸친 제 1심사에 통과한 24팀 36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고등학생부터 할아버지 참가자까지, 홋카이도에서부터 도쿄까지, 다양한 곳에서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한 곳에 모였고, 각 참가자의 응원팀이 큰 소리로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네는 등 시종 따뜻한 분위기에 둘러싸인 대회였습니다.
첫 발표는 지정 대본이 있는 스킷(미니 연극) 부문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 지하철 환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친절한 한국인이 말을 건넨다라는 실제 있을 법한 상황설정으로 어디에 가는지는 참가자가 창작해서 내용을 꾸밀 수 가 있습니다.
광화문, 신촌, 명동, 안국 등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나왔으며 노래 및 춤을 함께 선보이는 등 같은 대본임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지정 스킷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빛난 팀은 도내에 살고 계신 오오에도 치하루씨와 타케이 쿄코씨팀. 지하철 경로석을 둘러싼 상황을 유쾌하고 코믹한 대본으로 완성하였고, 재미있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두 분이 한국어를 배우고 계신 「히가시무라야마시 지역 시민 클럽」은 최근 몇 년간 본 대회에서 수상이 잇따르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한국어 수강생 수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1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주최자로서도 본 대회가 한국어 보급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쁠 따름입니다.
스피치 부문은 올해부터 주제가 자유로워져 보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모였습니다. 한국드라마를 좋아한다는 내용, 한국어로 바뀌어진 자신에 관한 내용, 배로 한국을 가는 매력, 한일간의 갈등, 대학에서의 일상 샐활, 동일본 대지진 등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에서 진지한 내용까지 여러 방면에 걸친 발표가 이어졌으며 한국에서의 환대를 주제로 발표를 한 아오야마가쿠인대학 3학년의 고지마 시오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수상발표전 심사 시간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분들이나 한국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무대로, 올해는 무사시대학 「Lolipop」, 간다외국어대학 「Call Up Soul」, 페리스여학원대학 「2fe1」 팀이 K-POP 커버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교류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응원단도 함께 참가하여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대회가 아닌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 그리고 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와 같은 대회로 순조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계신 여러분! 한국어를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 분들!
아직 「말해보자 한국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꼭 한 번 대회에 참여 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년 8~9월 무렵에는 다음 대회 모집 요강 등이 발표 될 예정이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덧붙여서 본 대회는 내년 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꼭 가까운 대회장에 꼭 한번 발걸음 해 주세요! 새로운 발견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회 전국 일정⇒ https://www.koreanculture.jp/korean_speaking_2013_schedule.php
또한, 도쿄・중고생대회의 참가 신청 마감은 12월 20일(필착)입니다.
일본어로 에세이로 참여하는 부문도 있으므로 주위의 자녀분, 학생분들께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세내용 ⇒
https://www.koreanculture.jp/korean_speaking_2013_tokyo_student.php
한국어계의 대표! 금호・아시아나배 「말해보자 한국어」고교생 대회도 지금 현재 출장자 대모집중입니다! 마감일은 1월10일까지! 상세내용⇒ http://www.asiana.co.jp/spe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