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종이인 한지는 닥나무로 만드는데 한국의 닥나무는 섬유질이 길고 질겨서 다른 나라에서 만드는 종이보다 튼튼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옷을 비롯한 모자, 스카프, 가구, 전등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원에서는 이러한 한지공예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회를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갤러미에서 가졌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한지작품은 한지도자기를 비롯해 전등, 가구, 인형, 보석함, 손거울, 부채, 한지그림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서서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히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한지 공예는 가볍고 튼튼하고 인체에 좋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한지공예 작품의 매력에 빠지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시기간중에는 직접 한지를 통해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한지공예체험 워크샵도 개최하여 많은 분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일상생활에 밀려 여유가 없던 분들이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의 장을 찾아 일면식이 없던 분들이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공예품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좋았습니다.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참가가 가능한 전시 및 워크샵을 앞으로도 개최하고자 하오니 다음기회에 여러분들도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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