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많은 중고생학생들과 행사 준비위원화 및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선배들 그리고 대회 운영 자원봉사자 등의 열기속에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가 1월 27일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무려 작년의 1.5배에 달하는 과거최대인 91조 175명의 응모가 있었으며 이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9조 72명이 본선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도쿄대회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학생/일반대회도 이제까지중 가장 많은 58조 89명의 응모를 받아 이를 합치면 도쿄대회로서는 실로 149조 264명의 응모를 받게 된 셈입니다.
발표는 도쿄・중고생 대회의 독자부문이기도 한 「사진메시지 부문」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실력이 뛰어난 학생 대상의 부문으로 「가위바위보, 야구장, 초콜릿, 다이어리」 등의 과제 사진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진과 어울리는 메시지를 만드는 부문입니다. 재미있는 내용부터 감동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의 발표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부문은 단막극 부문으로 총 29팀이 발표.
모든 팀의 출전자가 소도구나 대본 중간에 넣는 애드립 등에 무척이나 심혈을 기울여 한마당 홀에는 몇번이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참가 학생들이 대회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본 주제는 「어떤 동아리를?」로 여러가지 참신한 동아리 활동이 소개되어 대회참가자의 한국어 실력 뿐 아니라 대본을 위한 발상도 매년 다채로워지고 있는듯 합니다.
심사결과 사진메시지 부문의 최우수상으로는 소가고등학교의 와타나베 히카리 학생.
다이어리의 사진을 배경으로 「과거의 공개는 미래의 양식, 미래에의 희망은 오늘을 살아가는 원동력」 등의 내용을 한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하여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단막극 부문에는 야치요쇼인고등학교의 토다야마학생과 모리카와학생 조가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한편 심사시간에는 한국관련 동아리로서 활동하고 있는 4개 동아리팀이 K-POP댄스등의무대를 선보였습니다.
2012~13년도의 「말해보자 한국어」는 2월 17일의 니가타 대회를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3월 16일에 개최되는 금호・아시아나매 「말해보자 한국어」 고등학교 대회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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