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보자 한국어 2012」 아오모리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마지막의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가, 아오모리 시내에서 12월 16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아오모리 대회도 올해로 8년째. 올해는 작년보다 4팀 더 많은 26팀 46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츠가루 지방과 아오모리 시 이외에도 하치노헤와 시모키타 반도에서도 참가 하시는 등 아오모리 현 전역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주셨습니다.
아오모리현 뿐만 아니라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에서도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출전자가 참가해, 이 대회를 목표로 해 주시는 한국어 학습자가 북동북지방까지 널리 퍼진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도 중고생 단막극 부문에 11개교에서 9팀이나 참가한 것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없는 아오모리 지방에서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중학생이 2팀 출전했으며, 그런 중고생 단막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팀은 한국어판 교가도 있는 모리오카 스콜레 고등학교 2학년인 오가사와라학생과 하시모토학생.
3월 16일 도쿄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열리는 금호아시아나 배 [말해보자 한국어] 중고생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일반 부문의 단막극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시모키타반도 록카쇼무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30대와 40대의 남성 페어 사와다씨와 에구치씨. 정확한 발음으로 차분하게 발표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스피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오사나이씨눈 작년에 같은 동아리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고등학생 팀이 전국대회에 출장한 것에 감명을 받아 본인도 스피치 부문의 응모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 날은 [우리 고장에서의 한일 풀뿌리 교류]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시간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로 구성된 3개의 팀이 나와 Wonder Girls와 동방신기 댄스로 회장을 뜨겁게 달구어 주었습니다.
아오모리대회는 지금까지 아오모리 시내에서 개최되었습니다만, 아오모리현 내의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내년은 아오모리 제 2의 도시 히로사키에서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는 각지의 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그 지방의 한국어 축제와 같은 항례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오모리대회를 마지막으로 2012년도의 대회는 일단 모두 끝났으며 내년 1월 5일에는 아이치대회가 개최 될 예정입니다.
가까운 회장에 계신 분중에 한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계시면 꼭 참가하셔서 한국어 학습자간의 교류를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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