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올해 4월 부터 10월 까지 매월 1회, 총 7회에 걸쳐 문화 강연 시리즈 「내 안의 한국」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대호평을 받은 양석일 씨, 구로다 후쿠미 씨, 히라마쓰 요코 씨에 이어 4번째 무대에 등장한 분은 아쿠타가와상 작가 나카가미 켄지 씨의 장녀이자,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나카가미 노리 씨였습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나의 파워 스폿 한국」으로 나카가미씨는 한국과의 인연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아버지인 나카가미 켄지 작가는 어릴 적부터 한국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하며 「한류의 원조격인 존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한국을 사랑한 분이었다고 합니다.
나카가미 켄지 작가는 1970년대부터 몇 번이나 한국을 방문하여 장기 체류하며 당시 김지하를 비롯한 한국 작가들에서부터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등 장르를 넘은 많은 문화인들과 교류하였고, 그 인맥이 딸인 노리 씨에게도 이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과 연이 깊은 나카가미 노리 씨가 파워 스폿으로 소개한 곳은 총 3곳.
남자 아이를 낳기를 바라는 많은 여성들이 방문하는 서울 근교의 「인왕산」, 의상대사의 전설이 깃든 영주 봉황산 산기슭의 「부석사」,한국인의 불교에 대한 신앙을 강하게 느낀 「조계사」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카가미씨는 강한 한국과의 인연으로 서울 그 자체, 더 나아가 한국 그 자체가 힘이 느껴지는 파워 스폿이라고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제 5회째 강연은 8월 29일, 게스트는 영화감독・배우・소설가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오쓰루 기탄 씨를 맞이하여 「영화제작자로 보는 한국영화」라는 제목으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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