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 세종학당과 한국문화원에서는 매년 한국의 전통악기 체험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이어 [해금] 체험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전통악기 강좌를 열 때마다 수강하신 여러분께 배워보고 싶은 악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만, 항상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해금]이 선정되었습니다.
작년에 4회 개최, 올해도 2회 째가 되는 [해금] 체험강좌임에도 불구하고 정원보다 3배에 가까운 신청이 들어와 지금까지처럼 추첨에 의해 수강생을 선발했습니다.
강사는 작년부터 강좌를 맡아주신 홍소라 선생님입니다.
이번에는 수강생 중에서 일본의 해금인 니꼬를 배우시는 분도 계셔서 비슷한 악기라도 주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해금 체험강좌를 시작한지 2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강생들 중에서는 이 강좌를 계기로 일부러 해금을 구입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해금은 연습용이라도 수 만엔이나 하는 고가의 악기이기 때문에 문화원으로서도 많은 분량을 갖고 있지 못해 외부반출 및 대여서비스는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초심자들은 따로 연습할 수가 없어 수업내에 악기를 만져보고 음을 내는 정도로 마칠 수밖에 없었지만, 좀처럼 실물로 만져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체험 자체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해금] 체험강좌는 올해 앞으로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강좌는 10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대로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의 [해금]강좌 기회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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