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11월 25일한국문학번역원과 공동으로 한국문학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강연회에서는 제2회 한국문학감상문콘테스트의 과제도서인 「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작가와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작가를 초청하여 저서에 관한 이야기 및 한국문학의 현상등에 대해 심도깊은 강연을 들려주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제2회 한국문학감상콘테스트의 입장자 표창식이 함께 거행되었습니다.
표창식에서는 심사위원을 맡은 무사시대학의 와타나베나오키 준교수가 심사위원단을 대표하여 책의 취지와 딱 맞는 응모작이 없어 가작 수상으로만 그친 점이 아쉽다라며 의견을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11월 27일에는 한국문학을 일본에 소개하는 관련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아키타포럼을 아키타공립 미술공예단기대학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한국문학포럼은 뉴욕, 베이징, 도쿄에 이어 아키타에서 주최하는 포럼으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이들에게 한국의 문학, 미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포럼입니다. 포럼이 열린 아키타 지역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주목을 받아 최근 한국인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관광지입니다.
아키타 포럼의 초청게스트로써, 한국측에서는 조선일보에 연재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달콤한 나의 도시」 의 정이현작가와 「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 작가가, 일본측에서는 2005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나카무라상과 2006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모리상 등 한일의 젊은 작가 4명이 등장하였습니다.
한편 대학 캠퍼스에서는 한국현대디자인 협회의멤버가 한글을 모티브로 한 한글문자아트를 전시하였으며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한국독자적인 한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나래전이 함께 개최되어 현대 한국문학의 기본이 되는 한글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문학을 일본에 소개하는 문학교류관련 행사를 앞으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제2회 한국문학독서감상문 대회 상세내용 ➡・화제의 드라마・영화의 원작자가 말하는 한국문학의 세계! 상세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