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9월 8일 전통가옥 사랑방에서 한낮의 음악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태풍9호가 일본열도를 강타하여 도쿄에도 큰 비가 내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으려고 오신 방문객으로 한국문화원 사랑방은 가득찼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현재 도쿄예술대학 연구생으로 와 계신 한래숙 선생의 가야금연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래숙선생은 현재 문화원 가야금강좌의 강사로도 활약중이며, 이번 콘서트는 문화원 가야금강좌 수강생인 유민지 씨가 장구반주를 담당하고 도쿄학예대학 샤미센 연주자인 요시가와 아이미씨가 함께 연주를 하여 한일 전통악기 연주자, 그리고 가야금 수강생으로 이루어진 뜻깊은 자리 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가야금 병창, 가야금산조, 그리고 일본곡인 「낙엽의 춤」을 가야금과 샤미센의 이중주로 연주하였으며 마지막곡으로 아리랑을 연주하였습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누구나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한일 문화교류의 장인 한낮의 콘서트에, 한국의 선율을 전해 주실 수 있는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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