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이 매년8월에 개최하고 있는「한국어 교사연수2010」가 올해는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5년간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개최된 교사연수는 먼 거리로 참가하기 어려운 교사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작년부터는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후쿠오카에 이어 올해는 나고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 참가자(약 70%) 이외에도 삿포로, 아오모리, 도쿄, 가나가와, 나가사키, 가고시마 그리고 한국에 유학중인 분까지 참가하여 전국의 한국어지도자간의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첫날의 수강생 교류회에서는 강기홍 문화원장과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의 이태우총영사가 참석하여 한국어 지도를 하게 될 수강생을 격려하였습니다.
강사진은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대표하는 한국어 교육에 몸담고 있는 전국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충실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습니다.
또한 시민강좌 한국어 강사네트워크인 한강넷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수업방식을 보여주며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등 많은 실제 수업에서의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점등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연수는 앞으로 2-3년간 지방을 순회하며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에는 니가타 지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참고로 나고야에서는 내년 1월 드디어 「말해보자 한국어」제1회 아이치대회가 개최됩니다.
나고야 연수에 참가한 수강생들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참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어 대회에도 한국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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