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요쯔야 청사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일본 양국의떡 문화를 비교해보는 전시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과 일본은 예로부터 중요한 명절이나 행사때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으나 먹는 시기, 먹는 떡의 종류는 각기 다릅니다.
이러한 양국의 떡문화의 유사점과 상이점에 대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절떡 전시 및 강연이 이루어져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특히 2일에 걸쳐 진행된 떡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의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떡 만들기 체험을 비롯하여 떡 시식 행사등으로 가족단위의 많은 방문자가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많은 관람객이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진달래화전으로 시기가 틀려 아쉽게 진달래 화전의 재현은 없었으나 레시피, 다른 꽃을 사용 대체나 만드는 방법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떡문화에서 보듯이 방식은 달라도 계절을 즐기고 그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으며 자연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점은 한국과 일본 공통의 문화이며, 옛선인들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달하며 한일양국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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