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요쯔야 청사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정부에서 문화훈장을 수여한 고(故) 야나기 소에츠 타계 50주년을 추도하는 전시회(6.9~6.19)와 기념공개강좌(6.15)를 일본민예관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6월 9일(수)에 개막된 특별전「야나기 소에츠 조선과 그 예술」의 오프닝 식에는 일본황실의 다카마도노미야비(妃)를 비롯하여 문화청 타마이 히데오 장관、국제교류기금의 오구라 카즈오 이사 등 다수의 문화인사계 인사가 참가하였습니다.
전시장에는 야나기선생이 각별히 여겼던 조선시대의 민예품을 비롯하여 야나기 선생의 인생의 궤적을 알수 있는 전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경복궁의 남정문인 광화문이 철거의 위기에 놓어졌을때 이를 반대하는 글을 기고하여 광화문을 보존하는 역할을 했던 야나기 선생의 친필 원고와 원고가 개재된 잡지 「개조」및 신문이 공개되어 많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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