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연주자 「장리향(張理香)」씨가 연주하는 <韓絃楽 滅紫月(케시무라사키노츠키)vol.17>공연이 한국문화원4층에 있는 한국전통가옥 사랑방에서 4월 15일(목) 개최되었습니다.
관람객들은 한국전통가옥 사랑방에서 흘러나오는 가야금의 맑고 청아한 소리와 봄의 숨결이 전해져 오는 하늘정원에서 현대인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옛 정서와 풍류의 세계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민요」、「산조」는 물론 「정악(궁중음악)」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음색을 최대한 살린 아름다운 한국전통음악의 세계를 선사해 드렸습니다.
이번 공연이 개최된 한옥 「사랑방」은 사랑방, 대청마루,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통 생활 공간입니다.
한국문화원의 4층에 위치한 「사랑방」은 조선왕조시대의 주거양식을 대표하는 「창덕궁 연경당:昌德宮 演慶堂」을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생활공간을 재현해서 만들어졌으며, 한국문화원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랑방」내부는 한국문화원 견학회 및 관련 행사를 통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방(舍廊房) :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중 하나로 바깥 주인이 주로 거처하며 손님을 응접하는 장소로 만남과 교류의 공간
*연경당 : 순조 28년(1828년) 임금이 민간의 생활을 이해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에 지은 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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