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가야금, 장구 등 전통악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한국전통악기체험강좌를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다음에 배워보고 싶은 악기로써 항상 많이 거론되었던 악기가 바로 해금과 대금이었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올해 한국전통악기 체험강좌에서는 해금 및 대금 강좌를 개최하여 많은 분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해금의 인기는 매우 높아 참가자중에는 나고야 및 오사카처럼 먼 곳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해금은 연습용 악기라 하더라도 수만엔을 훌쩍 넘는 고가의 악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서 문화원에서 악기를 준비하여 악기가 없는 분들에게는 대여하여 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초심자분 가운데는 악기를 만지고 소리를 겨우 내보는 정도로 끝난 분도 있지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해금을 체험해보았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한편 대금은 연습용 플라스틱제 악기를 참가자에게 제공하여 각자 집에서 연습이 가능한 덕분인지 수업 종료시에는 대장금의 주제곡을 불 수 있는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주말단기집중강좌 방식의 지속적이면서도 연결된 전통악기 강좌를 개최하여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한국의 전통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체험강좌는 1년에 4차례 같은 강사, 같은 악기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직 참가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물론 기존에 참가하신 분들을 위한 수업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3회 수업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 바라며, 다음 강좌 일정등의 상세 내용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7월 강좌일정은 4월중순내에 발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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