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2월 7일, 「말해보자 한국어 2010」후쿠시마대회가 후쿠시마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50대 어른까지 20여 조가 참가한 이번대회는 여행객에게 호텔안내원이 길을 가르쳐주는 미니연극부문과 「병원」이라는 공통 주제로 5조가 각각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 창착 미니연극 부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스피치 부문에서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한일교류나 한국과 일본의 문화차이 등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였고, 많은 분들이 그 내용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심사시간대에는 후쿠시마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국 가수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 등, 참가자 그리고 관람자가 즐겁게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가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어의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선보였고 관람자는 한국어는 물론,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연기력과도 접해보는 등 대회에 모인 모두가 「말해보자 한국어 2010」대회에서 즐겁게 하나가 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개최된 「말해보자 한국어」도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참가자 응모는 끝났지만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시라면 1년에 한번 개최되는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 회장에 오셔서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말해보자 한국어 2009~2010」 남은 개최 일정⇒2/21 도쿄・오사카, 2/28 아오모리, 3/7 니이가타, 3/13 금호아시아나배 고교생대회(전국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