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토), 큐슈산업대학에서 첫「말해보자 한국어」후쿠오카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회장이 있는 후쿠오카현은 물론, 근처의 나가사키현 대마도, 야마구치현, 오이타현까지 합쳐 30팀 60명분들이 응모하여 22팀 44명이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의 응모가 매우 많아 대학 대항전같은 신선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올해 소 연극부문의 대본은 길을 묻는 내용으로 각 출연자들은 출신지역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실어 첫 개최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발표를 선보였습니다.
올 해 새로 신설된 창작 연극부문에서는 동방신기등의 한류 기사나 사회 이슈를 반영한 기사 등 다양한 내용이 많아 신선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심사시간에는 무대에 K-POP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며 한복시착 부스도 설치해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후쿠오카대회는 이제 첫 발걸음을 뗀 대회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쿠오카 현 및 근처 현에 살고계신 모든 여러분 앞으로 이 대회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말해보자 한국어 2009~10」대회는 전국 9군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아직 응모를 하고 있는 대회도 있으며 각 지역의 한국어 학습자가 모이는 축제와 같은 대회이므로 한국어에 관심이 있다면 출연자 혹은 방청객으로라도 꼭 한번 대회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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