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째를 맞이하는 「말해보자 한국어」 구마모토대회가 12월 12일(토) 구마모토학원대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61개팀에 달하는 응모자가 무대에서 마음껏 한국어로 기량을 펼쳤으며, 회장에는 후쿠오카주재 한국총영사관 김현명 총영사와 김기대 영사, 주일한국대사관에서는 문화홍보담당 홍지원 서기관이 참석하여 한국어 학습자를 격려하였습니다.
소 연극 부문의 한국어 발표에서는 기본 대본에 개성 있는 연기와 재치 있는 대사를 넣어 관객의 관심을 많이 모았으며, 이번에 처음 시도된 창작연극발표 부문에서도 뛰어난 발표력과 재치로 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K-POP부문에서는 어린아이와 어머니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거나 80대 어른이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등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심사시간 중 특별 게스트로 민영치씨와 장재효씨가 등장해서 사물놀이를 연주하여 한국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구마모토현내의 여러 지역의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많이 참여하여 「말해보자 한국어」 구마모토대회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구마모토학원대학의 학생 30여 명이 대회스탭으로 지원하여 주는 등 지역분들의 성원으로 「말해보자 한국어」 구마모토대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말해보자 한국어 2009~10」대회는 전국 9군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말해보자 한국어」대회에 참여하여 보십시오!
각 지역 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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