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바른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사 및 한국어상급 학습자를 위한 세미나「한국어는 표기와 발음이 다른 언어이다」가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12월 5일 이루어졌습니다.
「음성언어로서의 표준・정통 한국어」라는 부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회는 KBS 아나운서 실장과 한국어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글 맞춤법 및 표준어 개정작업에도 참여하였던 이규항 아나운서와 NHK 라디오 한글강좌 게스트로 출연 한 KBS 아나운서 이상협씨를 초청하여 이루어졌습니다.
2대 아나운서로 화제가 되었던 두 부자(父子) 아나운서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아버지는 이론 강의를, 아들은 한국어 발음 실연을 담당하는 특별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규항 아나운서의 노래,야구 중계 시범 및 이상협 아나운서의 시(윤동주 작, 서시) 낭독 등 다양한 강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많은 분들이 한국어 발음교육의 재인식과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대해 새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강연이 모두 한국어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모집에서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신청이 몰려 일본내에서의 한국어교육자와 한국어상급 학습자를 위한 다방면의 강연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도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는 한국어학습자는 물론 한국어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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