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고 신청사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뛰어난 전통공예를 전시하는 「한일 전통공예교류전」이 한국문화원 전시장「갤러리 미」에서 주재국 문화재관련 인사들과 양국의 출품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10명의 작가(금박, 누비, 목공예, 주철, 궁시, 악기, 옥, 염, 자수, 화혜)와 일본에서 20명의 작가(색회자기, 철유도기, 하기야끼, 라직, 명주직물, 유젠, 에도코몬, 자수, 마키에, 나전, 옻칠, 주금, 조금, 단금, 목공예, 죽공예, 의상인형, 토우소인형, 에치젠봉서)가 참가하였으며, 주재국에서도 보기 드문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일 양국의 전통공예는 뛰어난 손재주와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각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 유산으로 단순히 문화 예술뿐만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활용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공예산업으로까지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국의 전통공예 부문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이번 전시에 참여한 한국작가들은 일본 작가의 공방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교환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갤러리 미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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