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일) 조선의 도공 심수관가(家)의 활동지로 유명한 카고시마에서 제 4회「말해보자 한국어」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에서부터 60세를 넘긴 연장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국어학습자가 출전을 해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카고시마 대회는 오전 1부 스피치 부문과 오후 2부 영상표현부문 및 소연극부문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습니다.
스피치 대회는 매회 출전하는 단골출전자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사가현에서 출전한 분,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한일교류에 대해 거론한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색다른 내용을 발표하여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한 장면에 맞추어 대사를 창작해 표현하는 영상표현 부문에서는 참가자가 재치 있고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오후의 소연극 부문에서는 특히 카고시마의 현지 고등학생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이 환호를 받았고 학생들의 댄스 씬에서는 발레, 유행 댄스, 카고시마의 민속무용, 전통무용 에이사 등으로 실로 즐거운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에 걸쳐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말해보자 한국어 2008-2009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인 도쿄 대회와 오사카 대회 개최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여러분들!! 꼭 회장에 오셔서 한국어 열기를 피부로 느껴보세요.!!
*도쿄 대회 ⇒ 자세히 보기 *오사카 대회 ⇒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