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8일 일요일 후쿠시마시 시민회관에서 제 1회 말해보자 한국어 후쿠시마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최자인 NPO법인인 후쿠칸넷은 후쿠시마와 한국과의 다양한 교류에 힘을 쏟고 있는 단체로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한국문화관련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한국전통악기 강좌 및 한국음식요리교실등을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후쿠칸넷의 열성적인 활동과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보급 사업의 뜻이 함께 하여 개최된 제 1회 후쿠시마 대회는 후쿠시마 지역은 물론 북쪽지역의 이와테 현에서도 참가하여 총 28팀 46명이 출전하였으며 심사에는 이와테현과 야마가타현의 한국어 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육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첫 대회인 만큼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출전자들은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일반 소연극 부문의 출전자들 중에서는 열성적으로 소도구 및 의상 등을 준비하여 개그맨처럼 구사하거나 주어진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각색하는 등 관객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심사중에는 후쿠시마 시민들이 펼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어린이 한복 패션쇼, 어린이들이 한국어로 구연하는 동화 「빨간 망토」, 어린이 놀이,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전통악기 단소 교실의 수강생들이 펼친 단소연주회 등등
첫 후쿠시마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는 한국어 대회에 대한 출전자들의 열정은 물론 후쿠시마 시민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는「말해보자 한국어」대회가 이번주에 카고시마에서 열립니다.
⇒ 카고시마 대회 내용 자세히 보기
그리고 드디어 도쿄 대회가 다음주 2월 22일에 개최됩니다.
한국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람니다.
도쿄 대회에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준비한 한국어 뮤지컬도 공연 될 예정입니다.
주변에 한국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면 꼭 같이 도쿄 대회에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므로 당일 꼭 당일 꼭 회장에 오셔서 한국어의 열기를 느껴보십시오.
⇒ 도쿄 대회 내용 자세히 보기
또한 같은 날 오사카에서도 대회가 개최되오니 관서지방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 오사카 대회 내용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