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돗토리 대회는 역대 최고응모자수를 기록하였으며 돗토리현 뿐만 아니라 주변 시마네현에서도 출전자 및 참관자가 절반 정도 참여함으로써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가 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시간을 이용해서 일본전통예능인 라쿠고(落語)를 쇼후쿠테이 긴페이씨(笑福亭銀瓶 재일3세)가 한국말로 발표하는 한일문화교류의 무대를 마련하였으며 또한 민단부인회가 직접 만든 한국요리로 간담회를 준비하는 등 관련 한국단체가 적극 협력함으로써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돗토리대회에는 일본 민주당 백진훈 참의원의원 (전 조선일보 일본지사장) 이 특별심사위원으로 대회 처음부터 끝까지 참석하였습니다.
백 의원은 심사강평에서 「이 훌륭한 대회를 통해 많은 일본인이 한국어를 배우게 되어서 보다 활발한 한일 민간교류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출전자 및 관객들을 격려하였으며 모두가 이에 동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이 지역의 한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등을 나누었습니다.
돗토리 대회를 끝으로 올해의 말해보자 한국어 대회가 모두 끝났습니다만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후쿠시마, 카고시마, 도쿄, 오사카 지역의 4개 대회는 현재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의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가 바라며, 한국어 및 한국과의 교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대회 당일 회장에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피부로 느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시 : 12월 14일 13:00-16:30
○장소 : 요나고 컨벤션 센타 2층 국제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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