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재미있고 즐겁게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어 강좌는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한국어 수강생들이 한국어 공부에 대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출산직전까지 꼬박꼬박 강좌에 나오는 분, 6년째 한국어 공부를 계속하면서 수 십 차례 이상 한국에 다녀왔다는 수강생 등등..
이러한 한국어 강좌 수강생을 격려하고 지금까지 배워 온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는 의미로 수강생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강기홍 문화원장의 격려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입문반부터 상급 2반까지 6코스 전 10반의수강생이 모여 지금까지 배워온 한국어를 바탕으로 여러 장르의 장기자랑을 선보여 대회장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여장을 하고 한국가요를 부른 수강생을 비롯해 일본노래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부르기, 태권도 시범, 한국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각본에서 연기까지 한국인 못지 않게 연기해 낸 상급반의 연극, 그외 일본 전통악기 고토의 연주, 일본 오키나와지역의 에이샤 춤, 마술 등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태권도 시범은 6월부터 개최되고 있는 문화원 주최 태권도교실에 꾸준히 다니면서 승급심사에 통과한 두 수강생이 태권도 기초 동작에서부터 격파까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 한국어 낱말맞추기 게임, 문장 전달하기 게임 등 한국어학습의 결실을 확인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교류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등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의 한국 그리고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한번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일 시:2008년 12월 13일(토) 14:00~18:00
○장 소:한국문화원 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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