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전통공예와 회화의 「멋」> 전시회 기간중에 「한국전통 보자기 만들기」와 「민화 그리기」미니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한국의 전통공예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어 이를 테마로 한국문화원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전시회에 오신 많은 분들이 이러한 한국의 전통공예를 체험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이번 전시회에서 미니 워크샵을 열게 되었습니다.
미니 워크샵에서는 보자기를 응용한 컵받침 만들기와 호랑이를 테마로 한 민화 그리기 체험이 준비되었습니다.
홈질, 감침질, 공구르기 등 간단한 바느질 법으로 컵받침의 몸통을 만들고 조각 천을 활용하여 박쥐 장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박쥐는 행복과 다산을 상징하여 옛날부터 여성의 애장품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민화 워크샵에서는 호랑이를 테마로 미리 준비된 밑그림을 바탕으로 민화를 그려보았습니다.
호랑이는 한국의 옛날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로 집에 들어오는 액운을 없애고 집을 지켜준다는 의미가 있어 민화에도 자주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민화속의 호랑이는 무서운 얼굴이 아닌 재미있는 표정으로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러한 미니 워크샵을 앞으로도 열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10월18일 토요일 11시-1시(보자기) 2시-4시(민화)
(한국전통공예와 회화의 「멋」전 : 10월16일-20일)
○장소 : 한국문화원 갤러리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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