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10월 9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한국에서 10월 9일은 한글날로서 한글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올해는 한글이 만들어진지 562년째 되는 해랍니다. (1446년 훈민정음 반포)
한국문화원에서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NHK, KBS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어세미나 「바른말, 고운말」을 개최하였습니다.
강사로는 KBS의 장수프로그램 가요무대의 명사회자이며 KBS의 뉴스 앵커로서 잘 알려진 전인석 아나운서를 초대하여 통역 없이 한국어로서만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인석 강사는 현역 아나운서답게 멋진 목소리로 발음과 억양이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뛰어난 화술로 이 날 세미나 참가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날 수업은 한국어의 발음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글날 기념세미나에 걸맞게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도 소개하였습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어의 다양한 발음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을 끝으로 3시간에 걸친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부분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강의내용을 알아들어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진지하게 경청하며 질문하는 등 뛰어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상외로 뛰어난 한국어 실력에 전인석 아나운서는 물론 관계자가 모두 놀랐습니다.
본 세미나는 매년 열릴 예정이므로 중상급 이상의 레벨로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분께서는 내년에 꼭 한번 참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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