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서예가를 초대하여 「한일국제서법전(韓日国際書法展)」을 개최하였습니다.
서예는 한국에서는 주로 서예(書芸)로, 일본에서는 주로 서도(書道)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먹과 붓을 사용해 종이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은 같지만, 그 표현속에 나타나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한자라는 공통문자를 사용한 작품 이외에 양국의 문자인 한국의 한글, 일본의 가나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서예를 통한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는 물론, 한일 서예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첫날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출품작가들의 시연행사 및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한일 양국 작가가 한일의 문화교류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글귀를 쓰고 이를 일본종합서도연맹 무라야마 회장이 풀어 설명하여 관람객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전시된 작품은 약 80점으로 한국에서는 27명의 작가가 출품하였습니다.
○일 시:2008년9월4일(목)~8일(월) 10:00~17:00 ○장 소:한국문화원 갤러리
○주 최:주일한구대사관 한국문화원 、일본종합서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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