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에서는 한글을 만든 목적, 문자원리, 창제시기, 창제자 등이 적혀 있는 『훈민정음』의 간행 57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전을 갤러리MI에서 10월 7일부터 28일까지18일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점・선・원을 기반하여 한글을 만드는 원리를 소개하며, 훈민정음에 담겨있는 한글 원형을 디자인적으로 해석한 영상, 입체, 그래픽작품 약 30점을 전시하였습니다.
현재는 사용되고 있지 않은 15세기의 한글 원형을 소개하여 한글의 역사까지도 되집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 기간 중에는 한글을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좌「가볍게 즐겨보는 한글」을 개최하여 한글로 명함을 만들어 교환하거나 한글 모음을 응용한 체조를 해보는 등 평소에 한글에 접점이 없는 분들에게 한국의 문자를 소개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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