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강연회 「한」이란 무엇인가
-「한」(桓・韓・汗)과 「한:」(恨)의 차이점을 명확히 한다 –
여러분은 한국문화와 친숙해지는 과정속에서 잘 모르는 말이나 사고방식을 다르게 느낄 때가 없습니까? 대표적인 예를 들면 「한」이 그렇습니다.
『広辞苑』을 보면 「한」(han・恨)이란 「한국민중의 억압 받은 역사가 낳은 고난・고립・절망의 집합적 감정」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부여된 부당한 처사, 부정에 대해 마음 속 깊이 느끼는 분노의 감정」이라는 이해가 오늘날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이에 따라 한국인은 「원한이 뿌리깊다」 또는 「언제까지고 한(怨・限・憾)을 품고 있어 다가서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요. 어쩌면 「한」(桓・韓・汗)과 「한:」(恨)의 차이점을 잘 분간할 수 없는 것이 일본인에게 한국의 사상・철학・문화의 균형있는 이해에 지장을 주는 근본적인 원인일 지도 모릅니다.
이 「한」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한국을 바로 인식하는 최초의 한걸음이라고 보고 2회의 강연을 통해 「한」에 다가서보자 합니다.
본 강연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제1회 – 2009년10월30일 (금) 18:30 ∼ 20:30
제2회 – 2009년 11월 19일 (목)18:30 ∼ 20:30
◇ 회장 : 한국문화원 2층 한마당홀
◇ 강사 : 김태창 선생님 ※일본어로 강의합니다.
정치학박사(연세대학교). 현재 공공철학 공동연구소장.
전문분야 : 공공철학, 비교문명, 문화론, 장래세대연구
*저술 : 「정치철학의 사상과 문제군」 (한국/1987)
「Co-creating a Public Philosophy for Future Generations」 (영국/1999) 등
*편저 : 시리즈 『공공철학』 (공동편저, 동경대학 출판회, 전20권, 2001-06)
시리즈 『이야기론』 (공동편저, 동경대학출판회, 전3권, 2007) 등.
◇ 회비 : 무료
◇ 정원 : 250명
◇ 신청방법 : 1인 2명까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응모양식(일본어)에 각 사항을 기입하시고 송신해주십시오. 정원이 차는대로 모집을 마감하며 강연 당일 강연접수처에서 성함을 말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