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영화제 「코리안 시네마 위크」는 매년 많은 한국영화 팬들에게 호평을 받아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 영상문화의 매력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 그리고 한국인의 정서 등을 소개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한국영화를 상영하여 왔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코리안 시네마 위크 2020」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한국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본 미개봉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한국영화 7편을 상영합니다. 여려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바랍니다.
◇ 기 간 : 2020년 11월 1일(일)~ 11월 7일(토)
◇ 주 최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정봉과 성혜는 서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들의 게스트하우스에 뜻하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온다. 과거 성혜의 연인이었던 인구와 과거 정봉의 직장 후배였던 채윤이다. 정봉에게 성혜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인구로 인해 가뜩이나 불안한 성혜는, 채윤과 정봉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감지하고 더욱 예민해진다. 그러던 중 인구와 채윤, 채윤의 친구 하서는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물게 된 우연으로 제주도 여행을 함께 하게 되는데….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여행을 제안하고, 윤희는 비밀스러웠던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이 뛴다. 새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윤희는 끝없이 눈이 내리는 그곳에서 첫사랑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는데….
동네를 주름 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는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 없이 지내지만, 필요한 순간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말순은 시간이 갈수록 공주와의 동거생활이 아득하고 깜깜하게만 느껴지는데….
■ 관람 신청
◎ 관람무료(사전 신청제)
◎ 모집인원 : 각회 500명
☆ 관람 신청을 하시려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회원 등록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응모코너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은 1인당 작품별로 1회까지 가능하며 복수관람 신청의 경우 각 작품별로 응모하셔야 합니다
☆ 응모마감:10월 20일(화)
☆ 당첨되신 분에 한해 10월 23일(금)까지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떨어지신 분에게는 별도 연락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