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The Seventh Eye 사진가3인전(三人展)』이 한국 문화원 갤러리MI에서 개최됩니다.
사진작가 다나카 아키씨, 이경희씨, 이모토 레이코씨 3명에 의한 사진작품전입니다.
시각예술로서의 사진은 「시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자기표현」인 것에는 틀림 없는 것이지만, 이 3명의 사진가들은 촬영시에 (예를들어 무의식적이었다고 하더라도) 시각도 포함한 모든 오감기능 또 여기에 추가해 직관/제 6감까지도 모두 활용해 이러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주사위의 눈이라고 하는 것은 통상 「6」까지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녀들은 마치 “제7의 눈(The Seventh Eye)을 소유한 이상한 주사위”를 손바닥에 숨기고 있는 기술사(奇術師)인 것 같이 매우 간단히, 흔히 있는 일상을, 시점이 다른 독자적인 세계로 바꾸고 있다. 그 세계는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같은 현실과 이웃해 있는 「또하나의 현실」이라고 바꿔 말할 수 있는가? 카메라라고 하는 육안의 연장선에 있는 기계를 “마음의 눈”과 함께 움직임으로서 눈앞의 피사체에 싸여있는 낡은 기성개념은 한순간에 희박해 진다. 그러나 그 대신에 (촬영, 프린트 제작이라고 하는 사진술특유의 과정을 거쳐) 육안에서는 전부 볼을 수 없는 「제7의 눈」에 얽힌 비밀까지도 모든 작품군에는 선명하게 시각화되어 있다.
이 『The Seventh Eye』전을 통해서, 시각 저편에 펼쳐지는 현재, 과거, 미래, 각각의 상상의 시공간을 체감 해 보시길 바랍니다.
꼭 참석하시어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랍니다.
ㅇ 일시 : 2013년5월14일(화)∼18일(토) 10:00∼17:00(마지막 날은 15시까지) *오프닝 리셉션 : 5월14일(화)18:00∼
ㅇ 장소 : 한국 문화원 갤러리MI (1층)
ㅇ 주최 : Ring of imagination실행 위원회
ㅇ 후원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 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