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오페라 韓流
「2011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아랑> 쇼케이스」

국립오페라단과 주일한국문화원은 지난 2010년 7월과 11월에 이어 오페라 韓流의 세 번째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2010년 한국에서 호평을 받은 국가브랜드 사업창작 오페라 <아랑>의 쇼케이스 특별무대로 펼쳐집니다.
경상남도 밀양지방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아랑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아랑'의 진실이 현명한 부사에 의해 밝혀져, 죽은 '아랑'의 원혼을 달랬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원(解冤)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 성악가들의 뛰어난 기량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창작오페라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여기에 13인조 오케스트라와 3인의 국악연주자(대금, 가야금, 타악), 9명의 중창단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앙상블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진모리, 굿거리, 타령 등의 한국적인 국악리듬과 더불어서 동서양의 음악이 극의 상황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작곡 황호준) 예술적 깊이는 물론,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 공연개요
ㅇ 공연명 : 오페라 韓流 2011「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아랑> 쇼케이스」
ㅇ 일 시 : 2011년 2월 9일(수) 19:00
ㅇ 장 소 :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
ㅇ 주 최 : 주일한국문화원, 국립오페라단(한국)
ㅇ 예술감독 : 이소영
ㅇ 작곡 : 황호준
ㅇ 음악감독 및 지휘 : 김주현
ㅇ 출 연
　　무녀 - 한예진(소프라노)
　　이부사 -전병호(테너)
　　김판서 - 조병주(바리톤)
　　김유석 - 최경배(카운터 테너)
　　이방 - 강신모(테너)
　　돌쇠 - 민경환(테너)
　　시월이 - 백재은(메조소프라노)
　　아랑 - 최수정(구음)
ㅇ 오케스트라 : 인씨엠필하모닉 오케스트라
ㅇ 국악연주 : 정진우(대금), 김민영(가야금), 이충우(타악)
ㅇ 합창단 : 모스트보이시즈

■ History of Arang

	창작오페라 <아랑阿桹>이 탄생하기까지… 창작오페라 <아랑阿桹>은 지난 2009년 국립오페라단의 맘(MOM)창작오페라 공모전 <제1회 국립오페라단 창작 오페라 시놉시스 및 대본공모>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오페라 공연예술의 보급과 제작시스템의 다변화를 위해 진행되는 맘(MOM) 창작오페라 공모전은, 단순한 오페라 소재개발과 작가발굴에 그치지 않고, 창작멘토링 과정과 워크샵, 내부시연 등의 “오페라 창작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창작 환경의 다변화로 역량 있는 차세대 오페라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작오페라 <아랑阿桹> 역시 2009년 창작오페라의 쇼케이스를 거쳐 전문평가위원단과 60명의 오페라 애호가, 300명의 시민평가단의 평가로 더욱 다듬어지고 성숙된 모습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공연으로서 해외 오페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창작과정
2009 맘창작오페라 공모전(2009년 2월) → 시놉시스 선정 및 작가 선발(2009년 3~4월) → 소재개발(2009년 5~6월) → 프로덕션 구성(2009년 7월) → 멘토링 및 창작워크샵, 작품개발(2009년 7~9월) → 내부시연 및 작곡 검수(2009년 10월) → 작품제작(2009년 11월)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쇼케이스(2009년 12월) → 명동예술극장(2010년 6월 명동예술극장 재개관 1주년 기념 공동제작) →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2010년 10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폐막작)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2010년 12월 오페라 완성)

■ 시놉시스
밀양골. 부임하는 부사마다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나가길 3년.
이제는 부사들이 오려하지도 않는 곳이 되었고 가뭄과 흉년으로 백성들의 삶도 피폐해져 있다.
이때 자청하여 내려온 신임부사 이부사의 부임 첫날밤.
처소에 날아든 흰 나비가 전임 부사의 딸 아랑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달라며 사라진다.
그렇게 그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3년전의 일은 다시 도마위에 오른다.
날이 밝자 이부사는 돌쇠와 시월이를 불러 추궁한다.
그들의 이면에 더 큰 세력이 자리 잡고 있음을 간파하고, 무녀의 도움을 받아 그날의 일을 재현해 각자 어둠 속에 감춰둔 진실을 하나하나 파헤쳐가는데…

■ 출연진 소개
황호준 黃晧準 / 작곡 Ho-Joon Hwang / Composer

-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동대학원 졸업 - 현 이스턴 사운드 음악 디렉터. 중앙대학교 창작음악학과,무용학과 출강 국악ㆍ양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편성의 400여 작품을 작ㆍ편곡으로 활동 - 주요작품 :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위촉곡 <초록마을의 아침>,TV 드라마음악 KBS 특별기획 <천둥소리> 등

김주현 金周賢 / 지휘 Joo-Hyun Kim/ Conductor

-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이탈리아 페스카라 고등음악원 지휘과 졸업 - 로마 국립오페라극장 음악코치 역임 - 이탈리아 국립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습 지휘 - 현재 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

무녀 / 한예진 韓睿珍 / 소프라노 Regina Han / Soprano

-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졸업 - 이태리 마르살라, 이태리 알 카모, 벨칸토 국제 콩쿨 1위 -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춘향전> 등에 주역출연 - 대전시향, 로시니 필,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 현재 p&p classic 소속가수로 활동 중

이부사 / 전병호 全炳浩 / 테너 Byung-Ho June / Tenor

- 부산대학교 졸업 - 에센 폴크방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수학 - 도이치오퍼 암 라인소속 오페라스튜디오 전속 솔리스트, 하겐극장 전속 주역가수역임 -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임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에 주역출연

김판서 / 조병주 趙炳周 / 바리톤 Byeong Joo Cho / Baritone

- 충남대학교 음악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 전문사 3년 과정 졸업 - 이탈리아 카타냐 벨리니 극장 부설 아카데미아 수료 - <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봄봄>, <윤이상의 심청> 등에 주역출연 - 쿠바 아바나국립극장 루치아 주역출연 예정(2011년 2월)

김유석 / 최경배 崔慶培 / 카운터 테너 Kyoung Bae Choi, Counter Tenor

- 독일 뒤셀도르프 Konzertexamen 최고 연주자 과정 조기졸업 - 독일 Schmolz+Bikenbach 콩쿨 3등 - 독일 뒤셀도르프 극장 뮤지컬 Mio, mein mio 카운터테너 솔리스트 전속 계약 활동 및 오페라 주역 활동 - 독일 뮌헨 Belcantoartist 기획사 카운터테너 소속, 후루츠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방 / 강신모　姜信模 / Sin Mo Kang / Tenor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오또리노 레스피기」 국립 음악원 디플로마 획득 - 프랑스가곡 국제성악콩쿨 그랑프리, 쟈코모 아라갈 국제성악콩쿨 2위 - <사랑의 묘약>, <돈파스콸레>, <카르멘>, <이도메네오> 등 주역출연 - 스페인 마드리드 국영방송국 RTVE 오케스트라와 협연

돌쇠 / 민경환　閔庚煥 / Gyeong Hwan Min / Tenor

-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졸업 - 로마 아카데미 A.I.D.M 사립 아카데미 졸업 - 이탈리아 움베르토 조르다노 국제콩쿨 1위 입상 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에서 활동 - <리골레토> <마술피리> <나비부인>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에 출연 - 현재 침례신학대학 교회음악과 및 동대학원 출강

시월이 / 백재은　白才恩 / Jae Eun Paik / Mezzo Soprano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미국 뉴욕 메네스 음대 석사과정 및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 - 미국 버지니아 오페라단, 슈타콰 오페라단 상주단원 역임 - 200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쿨 입상, 2009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등 수상 - 뉴 잉글랜드 챔버 오케스트라, 그리니치 합창단, 북 아칸소 심포니 등과 협연

아랑 / 최수정　崔修正 / 구음 Choi Su Jyung / Gueum

-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 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상임단원 역임 - 서울국악대경연 민요부문 금상(1997년), 국악협회 전국 민요경창 대회 대통령상(2005년) - 현재 중요 무형문화재 제 57 호 경기민요 (12잡가) 이수자

■ 국립오페라단(Korea National Opera)소개
오페라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2012년 창단 5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서 오페라 발전을 선도해 오며 수준 높은 오페라를 제작하는 한편, 우리 문화와 정서를 대변하는 창작 오페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은 인류 모두에게 있어 최초의 오페라인 엄마(MOM 프로젝트:My Opera
Movement)의 자장가처럼, 오페라를 통해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 관람 신청 요령
・ 본 콘서트의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응모코너」 에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신청은 1인 2명까지입니다.）
・ 모집인원：100명
・ 신청마감：2011년 1월 30일（일）
・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초대를 하오니 양해바랍니다.
당선자에 한해 2월 2일（수）까지 확인증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입장시 확인증 메일 제시 혹은 해당 메일을 프린트해서 접수처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인증 분실시 입장을 거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좌석은 전석 지정석입니다. (선택불가)
접수순서대로 임의로 티켓을 나누어 드립니다.
좌석의 선택, 변경, 교환 등은 불가능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