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번째 강변산책이다.
약간 찬바람이 부는 흐린날씨였지만 11명이 참가하였다. 이번에도 1명이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마침 성인의 날이어서 예쁜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JR南武線 中野島駅에서 출발하여 是政橋부근까지 약 8킬로를 걸었다.
강물의 흐름이 약한 곳에서는 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강아지풀을 일본에서는 猫ざらし라고 한다. 같은 식물을 강아지와 고양이로 다르게 부르는 것은 역시 문화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붕어빵을 타이야끼(도미구이)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걷다가 작은 안내 간판을 발견했다. 1898년에 벚꽃나무 250그루를 심어 벚꽃놀이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강변도로를 정비하면서 전부 베어버렸다고 적혀 있었다.
타마가와의 다섯번째 산책으로 이번 코스의 3분의 1정도 걸은 것 같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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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다마가와 산책은 1월 24일 일요일 오후입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 걷기에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번 일정은 문화원장의 공무로 인해 산책일정이 1월 30일에서 1월 24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산책 이벤트 참가시 참고 바랍니다.
○일 시 : 2010.1.24(일) 오후 2시 30분
○집합 장소 : 是政(코레마사)역(세부다마가와센) 출구
○산책 코스 : 是政(코레마사)역(세부다마가와센)역에서 약 7km 전후
○신청 방법 : E-mail(postmaster@koreanculture.jp)로 다음 사항을 기입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 제목 : 1/30 타마가와 산책이벤트 신청
- 기입 사항 : 성함, 연락처, 참가인원
○지 참 물 : 간단한 간식 (음료수 등), 카메라, 우산 및 우의(우천시 대비)
*1월 24일 산책신청은 1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이후 산책 신청은 비상연락망 090-4095-8655으로 직접 연락주시기 바랍니다.